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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시각화 색채심리 소울팝 컨셉 스토리
감정은 인간 존재의 핵심이다. 감정을 인식하고 돌보는 것은 건강한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섬세하게 살피고, 이를 주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감정을 바라본다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연결되며,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불편한 감정들을 ‘짜증 난다’라고 말하거나, 괜찮지 않은 감정들을 ‘괜찮아’, 벅차오르거나 행복한 감정들을 ‘좋아’라고 말하는 것처럼 감정을 더욱 모호하고 불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감정의 불명확성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을 방해하는 주요한 장벽이 된다.
우리는 그러한 간극을 메우기 위해 ‘색채’를 활용하여 심리학적으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시도를 하게 되었다. 색은 심리적 반응에 영향을 미치거나, 무의식적으로 특정 감정이나 성향과 연결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정서적인 언어로써 인간 내면 상태를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어왔다.
‘소울팝’(Soul Pop)은 단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마음 안에 존재하는 감정의 공간과 다양한 감정으로 가득 채워진 그 사람만의 고유한 ‘나’를 의미한다. 다양한 감정이 어우러져 형성된 ‘소울팝’캐릭터는, 각기 다른 색채의 결합으로 표현되어 개성 있는 나와 타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력자이자 안내자 역할을 한다.
색은 단순한 시각적 자극을 넘어 감정과 사고, 기억과 무의식에 깊이 관여하는 상징적 언어다. ‘소울팝’캐릭터는 이러한 색채의 심리적 의미를 시각화하고, 독자들이 보다 ‘감정과 색-나’의 연결을 통해 직관적으로 자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내면을 탐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래는 소울팝의 철학과 컨셉을 이해하기 쉽게 작성된 인사말이다.
여러분은 한평생 하나의 캐릭터로만 살아간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환경 속에 살아가며
때에 따라 주요 감정과 그에 맞는 캐릭터를 선택해 살아갑니다.
다면적인 나를 이해하게 되면
‘나는 원래 그래’가 아닌 ‘지금은 그래’로 자신을 이해할 수 있고
하나의 감정이나 캐릭터에 얽매이지 않아
조금 더 자유로운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진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복잡한 감정이 존재하며,
그 모든 감정은 ‘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나를 사랑하고,
앞으로 변화될 나를
웃으며 반길 수 있는 그 날까지.
이 모든 것이 나야
“All of this is ME. Soul 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