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아이덴티티' 북콘서트, 감정 캐릭터 ‘소울팝’으로 콘텐츠 확장 가능성 제시

한경잡앤조인 이진호 기자

2025-08-07

image.png

 

감정과 성향을 색으로 해석하는 성격유형 분석 도구 CCTA(Color Character Type Analysis)를 기반으로

제작된 도서  'COLOR IDENTITY(컬러 아이덴티티)'가 지난 8월 2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명례방’에서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CCTA 공식 검사 실습, 공동 저자들의 강연과 토크쇼, 컬러 캐릭터 기반 감정 스토리텔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컬러 캐릭터를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관계와 감정의 흐름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컬러 아이덴티티'의 대표 저자는 색으로 브랜딩 솔루션을 제시하는 소울몬스터 김보민 대표와, 감정 콘텐츠 브랜드 소울콘텐츠를 이끄는 황현희 대표다. 이들은 CCTA 성격유형 검사의 공동 개발자로, 색채심리 기반 콘텐츠의 감정 교육적 활용뿐 아니라,

감정 캐릭터 IP를 중심으로 한 B2C 확장 가능성을 이번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 등장하는 9가지 감정 캐릭터는 '소울팝(SOULPOP)'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되어,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울팝은 감정의 흐름을 색으로 시각화한 CCTA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캐릭터 브랜드로, 색채·감정·성격을 연결한 독창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북콘서트 현장에서 김보민과 황현희 대표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자아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환경과 감정에 반응하며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흐름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성향을 색으로 표현하고, 흘러가는 나를 담아두는 ‘자아 일기장’이자 ‘감정 아카이브’로 사용해보셨으면 합니다. 'COLOR IDENTITY'는 지금의 나를 넘어, 앞으로 변화해갈 나의 방향을 인식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끄는 안내서가 되길 바랍니다.”

'COLOR IDENTITY'는 김보민, 황현희, 박은경, 박선주, 서우영, 윤수진, 윤주현, 이성심 등 총 8인의 색채심리 및 교육 전문가가 공동 집필한 책이다. 본 도서에 기반한 CCTA는 2020년 135문항으로 초안이 개발된 이후, 연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한 45문항 표준 도구로 발전했다.

현재 CCTA는 고정된 성격 유형이 아닌, 감정의 흐름과 상황 맥락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는 자아의 패턴을 색으로 표현한 심리 분석 도구로, 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조직 교육, 관계 상담, 소비자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CCTA 기반 콘텐츠와 교육을 실무에 적용하고 있는 소울몬스터는 자아·관계 이해 워크숍, 조직 적응 멘토링, 컬러 기반 브랜딩 및 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감정 캐릭터 IP 및 콘텐츠 제작을 주도하는 소울콘텐츠는 감정 치유 보드게임, 컬러 캐릭터 굿즈, 숏폼 콘텐츠 등으로 B2C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소울팝 브랜드를 통해 감정 콘텐츠의 일상 적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등 주요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CCTA 미니검사는 '소울팝 테스트'를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독자와의 만남을 위한 ‘우리동네 북콘서트’ 시리즈와 기업 및 기관 대상 컬러 기반 감정교육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출처 : 2025.08.04 21:30 한경잡앤조이 이진호 기자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508041269d